[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귀결됐다.
14일 오전 전국 개표 결과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82.4%로 14곳, 자자유한국당 2곳, 무소속 1곳에서 승리했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민주당은 ▲ 서울 박원순(52.8%) ▲ 인천 박남춘(57.7%) ▲ 경기 이재명(56.4%) 등 수도권 3곳을 싹쓸이했다.
또한 민주당은 ▲ 부산 오거돈(55.2%) ▲ 울산 송철호(52.9%) ▲경남 김경수(52.8%) ▲ 광주 이용섭(84.10%) ▲ 대전 허태정(56.4%) ▲ 세종 이춘희(71.3%) ▲ 강원 최문순(64.7%) ▲ 충북 이시종(61.2%) ▲ 충남 양승조(62.6%) ▲ 전북 송하진(70.6%) ▲ 전남 김영록(77.1%) 등 사실상 전국에서 지방권력을 거머쥐게 됐다.
한국당은 ▲ 대구 권영진(53.7%) ▲ 경북 이철우(52.1%) 등 2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재보선도 ▲ 노원병 김성환(56.4%) ▲ 송파을 최재성(54.4%) ▲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50.2%) ▲ 인천 남동갑 맹성규(61.6%) ▲ 광주 서갑 송갑석(83.5%) ▲ 울산 북구 이상헌(48.5%) ▲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47.7%) ▲ 충남 천안갑 이규희(57.8%) ▲ 충남 천안병 윤일규(62.2%) ▲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68%) ▲ 경남 김해을 김정호 후보(63%) 등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한국당은 경북 김천 송언석 후보(50.3%)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49.7%)를 493표차로 어렵게 이겼다.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총 226곳 가운데 현재 민주당이 151곳에서 승리했다.
이어 한국당 53곳, 민주평화당 5곳, 무소속 17곳 등이 1위로 당선됐다.
특히 총 25명의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서울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24곳에서 당선됐고 한국당은 서초구에서만 승리했으며, 경기 31곳 중 민주당 29곳·한국당 2곳에서 각각 당선자를 냈다.
부산은 ▲ 민주당 13곳 ▲ 한국당 2곳 ▲ 무소속은 1곳에서 승리했고, 대구에선 ▲ 한국당이 7곳 ▲ 무소속이 1곳에서 승리했으며, 인천은 10곳 중 ▲ 민주당 9곳 ▲ 한국당 1곳에서 당선자를 냈고, 광주와 대전, 울산은 각각 5곳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강원에선 ▲ 민주당 11곳 ▲ 한국당 5곳 ▲ 무소속 2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으며, 충북은 ▲ 민주당 7곳 ▲ 한국당 4곳에서, 충남은 ▲ 민주당 11곳 ▲ 한국당 4곳을 차지했다.
전남에선 총 22석의 기초단체장 중 ▲ 민주당이 14곳 ▲ 무소속 5곳 ▲ 평화당 3곳에서 승리했으며, 전북은 ▲ 민주당 10곳 ▲ 평화당 2곳 ▲ 무소속 2곳에서 당선됐다.
경북은 ▲ 한국당 17곳 ▲ 무소속 5곳 ▲ 민주당 1곳에서 승리했으며, 경남은 ▲한국당 10곳 ▲ 민주당 7곳 ▲ 무소속 1곳에서 승리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