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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고없는 미사일실험 중단 약속VOA "ICAO, 北 항공기 조종사와 관제사들 언어교육 지원할 수도"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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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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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이 막바지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 비핵화 검증 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북한이 이번 달 풍계리 핵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폐쇄하고, 한·미 전문가와 언론인을 초청할 의사를 밝히면서 북한 핵시설의 동결·불능화에 이목이 집중된다.ⓒ뉴시스

북한 당국이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사전예고 없는 미사일 실험 등 민간항공에 위험이 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방북한 ICAO 측에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고, ICAO는 향후 북한의 요청대로 항공기 조종사와 관제사들을 대상으로 한 언어교육 등에 지원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10일(현지시간) VOA에 따르면 윌리엄 클라크 ICAO 대변인은 스티브 크리머 항공담당국장과 아룬 미스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이 지난 7~9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리용선 북한 민항공사(GACA) 사무차장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ICAO는 국제항공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유엔 산하기구로 1947년 설립돼 190여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한국은 1952년, 북한은 1977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그러나 북한은 과거 여러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관련 국제기구인 ICAO와 국제해사기구(IMO)에 사전에 관련 정보를 통보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최근 평양 FIR(비행정보구역)와 인천 FIR를 연결하는 제3국과의 국제항로 개설을 ICAO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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