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조율위해 재방북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조율위해 재방북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8.05.09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靑 "폼페이오 평양행, 백악관서 사전 통보"…억류자 협상 관심
▲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신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평양을 극비리 방문, 김정은(오른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들의 면담이 당초 예정돼 있지 않았지만, 인사를 넘어선 차원의 대화를 1시간 이상 나눴으며 "훌륭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이 김 위원장을 만날 당시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출처:백악관 제공>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오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관리들과의 접견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하면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석방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 들어가며 미 국무부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억류자 석방 문제를 다시 얘기할 것”이라며 “북한이 석방 결정을 한다면 위대한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조율위해 재방북한편 청와대는 이날 “백악관(NSC)은 폼페이오 장관의 출발시점에 맞춰 우리 정부(청와대 NSC)에 방북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방북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을 데리고 함께 귀국 길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둔 성공적인 협상이 이뤄질 것이란 평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3월 말~4월 초에도 북한을 극비리에 전격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난 바 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