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삼각 외교전' 돌입...판문점선언 특별성명 채택 주목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판문점 선언 등 주요 이슈들을 논하는 한중일 정상이 회동하는 회의가 9일 오전 10시2분께 도쿄 미나토(港)구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 7차 한중일 정상회의는 북한의 비핵화와 탄도 미사일 폐기, 여기에 일본인 납치 문제의 해결을 향해 3개국 간 긴밀한 연대를 확인할 것이라고 NHK등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이날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와 4·27 판문점 선언, 미세먼지 방안 등 환경과 경제분야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의 2018 남북정상회담 지지 특별성명 채택과 공동기자회견이 주 내용이다.
이어 정상회의 종료 후 3개국 정상은 회의 성과를 공동으로 발표하는 한편 별도로 한일, 한중, 중일 정상회담을 연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하는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은 KBS 1TV 오전 11시 15분부터 11시 50분까지 뉴스특보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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