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8.03.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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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차량 2부제 시행…"마스크 꼭 하세요"
▲ 올해 들어 4번째 서울형 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6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수도권·강원영서·충북의 미세먼지는 '나쁨'을 나타낸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26일 최악의 미세먼지에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2달여 만에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7천 650개 행정,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 7천 명은 이날 짝수 차만 운행 가능하고 서울의 공공기관 주차장은 전면 폐쇄하지만, 실효성 논란에 따라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운영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는 16개 노선, 버스 185대에 간선 급행버스 이용객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준다.

아울러 환경부는 다음 달부터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전기가스증기업 등 일부 민간사업장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는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특히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는 정도가 심하고 카드뮴이나 납, 실리콘 등 다양한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신체 내부까지 도달하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하루에 물 8잔 이상 마시는 등 충분한 섭취를 통해 목과 코, 피부를 보호하고, 가습기를 활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며 외출 후 세안과 손씻기 등 청결과 면역 기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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