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서 ‘남북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판문점서 ‘남북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8.03.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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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선곡 이야기 주를 이룰 것”...현송월과 공연 일자·장소·구성 등 논의
▲ 윤상(가운데) 예술단 음악감독이 20일 오전 남한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 실무접촉을 위해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를 나서며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우리측 예술단 음악감독인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북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20일 마주앉아 우리 예술단의 4월 초 평양 공연을 논의한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예술단의 평양 공연 일자와 장소, 구성, 방북 경로, 북측의 편의 제공 등을 협의하는 실무접촉에 나섰다.

이날 실무접촉은 우리측에서는 윤 감독을 수석대표로 박형일 통일부 국장과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참석한다.

윤 감독은 이날 "오늘은 음악적인 이야기, 선곡 관련 이야기를 주로 할 것"이라며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잘 듣고 돌아와서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내달 초 예정된 이번 남한 예술단 평양 공연에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중음악 가수인 조용필(68)과 이선희(54)가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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