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3번째 피해자...고소 고민 중”
“안희정 3번째 피해자...고소 고민 중”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03.13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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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복주 "안희정 측에서 찌라시 유포한 듯...김씨에 2차 가해”
▲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자진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이 김지은 씨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연구원 외 한 명 더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는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지은씨가 방송에서 말씀하셨듯이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이 맞다"며 "저희가 알고 있기로 최소 1명 이상은 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지금 고소하신 분들 말고 그분이 고민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며 "그 분 역시 동의되지 않은 성관계이고 관계는 우월적 지위, 권력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배 대표는 속칭 ‘찌라시’ 내용에 대해서는 "가족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은 허위이고 본인에 대한 정보도 대부분 허위이거나 과장된 정보라는 점을 김씨에게 확인받았다"며 "결혼했던 여자, 성적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성폭력과 성적 관계를 동일시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바로 그게 과장이고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찌라시'를 안 전 지사 측에서 만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김지은 씨뿐만 아니라 저희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왜냐하면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그리고 이런 구체적인 사실을 유포해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구일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저조차도 그런 강한 의심을 갖게 된다”고 안 전 지사 측에서 김 씨를 2차 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9일 오후 자진출석한 안 전 지사도 9시간30분 동안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김씨도 고소인 신분으로 이날 출석해 다음날 아침까지 24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한편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폭로한 연구원은 이번 주 안에 검찰에 고소장을 낼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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