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명지전문대 성폭력 축소·은폐의혹 등 실태조사
교육부, 명지전문대 성폭력 축소·은폐의혹 등 실태조사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8.03.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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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4일 경찰이 학생들에 대한 성추행과 폭행 사실이 폭로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박중현 교수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데 이어 교육부도 5일부터 7일까지 명지전문대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다.

명지전문대학교 연극영상학과는 남성 교수진 전원이 학생들을 성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를 방문해 성비위 교원과 소속기관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며 "조사기간은 조사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속적인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박중현 교수 등 문제 교원 4명과 대학 관계자를 상대로 성 비위 발생 실태와 피해자 보호 조치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 조사에서 교수진의 학생 성폭력 여부를 확인하고 대학측이 성폭력 사실을 알고도 덮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대학측의 성폭력 축소·은폐의혹 등이 확인되면 담당자도 징계하기로 했다.

명지전문대학교 연극영상학과에서는 박 교수를 비롯한 전임교원 5명 중 3명과 시간강사 1명 등 남성 교원 4명 전원이 성 추문에 휩싸여 모두 보직에서 해임됐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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