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퇴임식…전해철·양기대 등과 경쟁 본격화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6월 지방선거가 10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의회에 사직요청서를 제출하고 사임일 하루 전인 오는 14일 퇴임식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기존의 자치단체장이 지방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과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자유한국당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종희 전 국회의원, 김용남 전 국회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는 5일 마찬가지로 시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같은 날 전해철 의원은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는 계획이어서 당내 경쟁이 어떻게 구체화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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