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이주열(66)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 2014년 4월부터 활약한 이 총재는 유임 결정으로 2022년 3월말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 총재를 차기 한은 총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기 만료 한 달여를 앞두고 이 총재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향후 4년 더 총재 직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 원주 출신인 이 총재는 1952년 강원 원주 출신으로 원주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나와 한은 정책기획국장과 부총재보, 부총재 등을 거쳐 2014년 한은 총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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