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방한…“한미 동맹 재확인하러 왔다”
이방카 방한…“한미 동맹 재확인하러 왔다”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02.23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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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트럼프, 올림픽 성공 기원하는 뜻 담은 자필 문구 사진 두차례 전달"
▲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왼쪽) 백악관 보좌관과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도착했다.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강력하고 지속적인 대한민국과의 동맹을 재확인하러 왔다(to reaffirm our strong and enduring commitment)"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게 돼 기쁘고, 미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24일 평창으로 이동해 미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오는 25일 폐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26일 오전 미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국빈방한했을 당시 미국 측 전속사진사가 촬영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있는 사진을 두 차례 보내왔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미국 정부 대표단장으로 방한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편을 통해 두 정상이 악수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 'have a great olympics'(훌륭한 올림픽 치르길)'이라고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자필 문구를 써서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달 전 미국 대사관을 통해 자필 서명과 함께 'we will win'(우리가 이길 것)이란 '희망의 문구'를 적어 이 사진을 보낸바 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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