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평화’ 주제로 2시간동안 진행…남북 한반도기 앞세워 선수입장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세계인의 시선이 쏠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9일 저녁 8시 올림픽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회식 1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는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행동하는 평화'를 주제로 꾸며지는 개막식은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미를 장식할 남북 대규모 선수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92개 참가국 선수단 입장 때 마지막인 91번째로 한반도기를 앞세워 북측 40여명, 남측 150여명 등 모두 190여명이 함께 등장한다.
또한 이날 체감온도는 -10도 내외로 평년기온을 회복해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개막식이 진행되는 이날 오후 8~10시 강원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5~-2도, 풍속은 초당 3~5m로 평년(-5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북한의 김여정 제1부부장,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등 16개국의 정상급 외빈이 참석한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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