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 관계자 4명,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280명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7일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서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다.
통일부는 6일 "북측은 김일국 체육상 등 NOC 관계자,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오전 9시30분 경의선 육로를 통해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방남하는 북측 인원은 NOC 관계자 4명,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280명으로, 지난달 17일 남북고위급회담 차관급 실무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앞서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쪽으로 내려와 예술단 공연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6일 오후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포함한 북한 예술단 140여명을 태운 여객선 만경봉92호가 동해 해상경계선을 통과해 묵호항으로 들어왔다.
북한 예술단은 오는 8일 강릉 아트센터와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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