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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 ‘미래당’ 합류 안 한다5일 바른정당 탈당 “당분간 정치에 거리 둘 것…한국당 복당 생각 안해”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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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6  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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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합당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57)이 지난 5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바른정당은 오는 13일 국민의당과 ‘미래당’으로 합당해 통합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탈당하지 않으면 합류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바른정당 관계자가 밝혔다고 경향신문이 6일 보도했다.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복당 여부에 대해서는 “오 전 시장이 한국당에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정치에 거리를 둘 것”이라고 전했다.

탈당 이유에 대해 오 전 시장은 "저는 그동안 여러차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에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어제 바른정당이 공식적으로 합당안 가결을 해서 당적을 정리한 것"이라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어 "(6월) 선거를 앞두고 양당이 물리적인 통합을 하고 있는건데 길게 보면 정책적 융합으로까지 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며 "이런 제 생각과 탈당 의사를 유승민 대표를 비롯한 몇몇 의원들에게 알렸다"고 덧붙였다.

kbs도 이날 유의동 수석대변인과의 통화에서 "오 전 시장이 어제 바른정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탈당계를 제출하기 전 유승민 대표에게 전화로 입장을 미리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유 대표는 이날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자간담회에서 오 전 시장 탈당에 대해 “굉장히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도 "지금은 국민 눈에 작은 숫자로 보이겠지만 정치는 절대 숫자로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저 그리고 신당 창당에 참여하는 동지들과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탈당한 오 전 시장은 당분간 현재 맡고 있는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일에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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