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선수단, 선수 12명 등 15명…선발대 8명, 2박3일간 평창·강릉·서울서 경기장·숙소 등 점검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측에 도착했다.
선발대 단장을 맡은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2박 2일 일정으로 서울과 강릉, 평창을 방문해 경기장과 숙소, 공연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감독과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된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우리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 선수촌으로 이동해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2월 1일에는 여자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쇼트트랙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피겨스케이팅 등 나머지 종목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이 방남한다.
이어 6일에는 북한 예술단이, 7일에는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이 차례로 방남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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