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北 평창 참가 의사···성급한 판단이나 기대는 금물"
문 대통령 "北 평창 참가 의사···성급한 판단이나 기대는 금물"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8.01.05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본관에서 대한노인회 초청 신년 오찬 참석자들과 함께 충무실로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아직 성급한 판단이나 기대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자리에 이같이 밝힌 뒤 "그러나 가능하다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일구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서울올림픽 이후 30년간 대한민국이 이룬 성장과 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난 한 해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셨을 것이다. 나라가 하루빨리 안정돼야 자식들도 잘될 텐데 하셨을 것"이라며 "그러나 비바람 속에서 나무뿌리가 더 굳게 내리듯 나라가 굳건히 서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를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자식 세대가 일자리 걱정 없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자식 세대가 부모님을 잘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