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생활여건을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국민의 41.1%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험료(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납부 부담은 2년 전보다 감소했으며, 노후 준비를 하는 사람은 65.4%로 그 중 53.3%는 "국민연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자보다 여자가, 지역별로는 도시보다 농어촌에 사는 사람들이 모든 부문에서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보건의료서비스」,「사회보장제도」및「전반적인 생활여건」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다.
또한 고령자의 69.4%는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향후에도 77.8%는 자녀와 따로 살고 싶어하고 있다.
한편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57.6%로, 내년에는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6.5%로 나타났다.
2017년 사회조사는 전국 25,704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9,000명을 대상으로 ‘17. 5.16.~6.2. 동안 조사된 내용을 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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