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는 리허설을 하며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의 ‘국빈’ 방문을 맞을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와대는 내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맞춰 행사 리허설을 치를 계획”이라며 “행사장에 두 정상이 입장한다는 가정 하에 전 일정을 청와대 참모진들이 말 그대로 리허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공식 환영식, 한·미 정상회담, 양국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 주재 환영만찬 및 공연 등 오는 7일 열리는 청와대 내 모든 행사를 최종 확인하는 리허설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 정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경 한국에 도착해 평택 미군 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공식 환영식을 가진 이후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환영 만찬 등의 1박2일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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