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오후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자진 탈당 권유 징계를 확정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스스로 탈당하지 않으면 늦어도 오는 30일 자동 제명 처분된다.
이미 당원권이 정지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당헌 당규에 따라 자진 탈당을 권고 받고 열흘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명되기 때문이다.
반면 현역 의원인 서, 최 의원은 의원 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제명할 수 있어 국정감사 이후인 11월 중 제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윤리위 개최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직접 나서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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