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한미일 정상회담 등
文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한미일 정상회담 등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9.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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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한·러 정상회담 등을 위해 러시아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모습. ⓒ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제72차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우리나라가 1991년 유엔에 가입한 이후 대통령이 취임 첫해에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반도 긴장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와 후속 조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22일 뉴욕에 머물면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일 정상회담 등 유엔을 무대로 한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첫날 문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위기해법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이어 뉴욕·뉴저지 동포 간담회를 갖고 한국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9일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3개국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갖는다.

또, 미국 유력 싱크탱크 '애틀란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20일엔 한국 경제를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인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예정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행사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국제 사회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인 21일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도 별도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7월 독일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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