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11일 오전 부산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일부 주택이 붕괴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부터 시작된 비는 시간당 최고 116mm까지 내렸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50분부로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출근시간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새벽부터 내린 호우로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교하도록 지시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모두 1047개교가 임시 휴업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앞으로 30~80㎜의 비가 더 내린 뒤 이날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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