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대학생당,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회원들이 ‘인사청문회 발목잡기 자유한국당 해체 대학생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발목잡는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최근 진행 중인 내각 인사청문회에서 내정자들의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다며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시급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경예산 편성에도 반대하고 있다"면서 "겉으로는 협치 운운하면서 실제로는 대정부 투쟁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대학생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한 반값등록금 거짓말 정당, 청년실업 양산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민들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겠다고 밝힌 문재인 정부가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를 바라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지말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줄 것으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