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육상거치 마지막 작업
세월호 육상거치 마지막 작업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7.04.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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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관계자들이 세월호 선체 아래에 모듈 트랜스포터(TM)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거치가 완료되면 일주일간 외부세척과 방역, 산소농도와 유해가스 측정, 안전도 검사를 하면서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준비한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세월호를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하기 위한 마지막 작업이 11일 오전 7시30분부터 재개됐다.

해수부 등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선체 거치작업은 선체 하부에 나란히 3줄로 들어간 받침대 위에 선체를 내려놓는 작업으로 최대 7시간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앞서 세월호 선체 중간에서 선미 쪽으로 일부 꼬이는 현상과 선수와 선미에서 휘어지는 현상이 복합적으로 확인돼 전날 세월호를 더 움직이는 것은 선체변형의 위험이 크다고 보고 반잠수식 선박에서 부두에 올려놓은 모습 그대로 거치 작업을 하기로 했다.

자칫 선체가 균형을 잃을 수도 있어 해수부와 영국의 운송전문업체인 ALE, 인양컨설팅업체인 TMC,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등은 모니터링을 계속하면서 거치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오후 운송장비가 선체 밑에서 빠져나오면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이 마무리되면 선체의 부식을 막는 작업과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선내수색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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