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후 처음으로 4일 검찰조사를 받는다.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달 21일 박 전 대통령 소환 당시 신문을 담당했던 한웅재 부장검사를 구치소로 보내 오전 10시부터 박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조사에는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활동한 유영하 변호사와 검사 1명과 여성조사관 1명이 동행한다.
한 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뇌물수수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최순실의 공모 등을 뒷받침할 증거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구치소에 함께 머무르고 있는 최순실과의 대질신문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지만 검찰은 두 사람의 대질신문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같은 시각 본인재판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실시간 제보 신청하기] 바른 언론의 이샹향 ‘뉴스토피아’는 독자 여러분께서 제보(http://www.newstopia.co.kr/com/jb.html / 02-562-0430) 하신 사진이나 영상 등을 검토 후 뉴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