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후 첫조사···최순실과 대질신문은 ‘아직...’
박근혜 구속 후 첫조사···최순실과 대질신문은 ‘아직...’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7.04.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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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후 처음으로 4일 검찰조사를 받는다.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달 21일 박 전 대통령 소환 당시 신문을 담당했던 한웅재 부장검사를 구치소로 보내 오전 10시부터 박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조사에는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활동한 유영하 변호사와 검사 1명과 여성조사관 1명이 동행한다.

한 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뇌물수수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최순실의 공모 등을 뒷받침할 증거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구치소에 함께 머무르고 있는 최순실과의 대질신문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지만 검찰은 두 사람의 대질신문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같은 시각 본인재판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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