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일, 세월호 '마지막 항해' 마침표
1080일, 세월호 '마지막 항해' 마침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7.03.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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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도착 후 육상 거치 작업 본격화···미수습자 수습은?
▲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 호가 31일 오후 유가족들의 오열속에 목포신항에 접안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세월호가 지난 2014년 4월16일 인천항을 떠난지 1081일째인 31일 오후 1시30분께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누워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직 반잠수식 선박-세월호간 고정 해체, 배수작업(선체 내 해수 및 유성혼합물 등), 선미 측 윈치(권양기) 6개 설치작업 등이 남아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 부상한지 6일 만인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목포신항으로 출발한 세월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접안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육상 부두에 거치되기까지는 1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반할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가 진입해야하기 때문이다.

4월 1일께부터는 모듈 트랜스포터 462대(실제 456대, 예비 6대)가 동원돼 거치 작업이 시작되며, 4월 6일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월호 육상 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안전도 및 위해도 조사, 방역 등을 거쳐 미수습자 수습, 선체 정리 작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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