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희망나눔 일자리협력기업」인증서 수여식 개최..재범방지·성공적 사회복귀 지원

법무부는 각 교정기관 별로 16일부터 열리는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맞춰 취업지원 우수기업에 대하여「희망나눔 일자리협력기업」인증서를 수여한다.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출소예정자와 기업체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구인 및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그동안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기업체에게 장관표창, 감사서신 발송 등으로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를 표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특별히 「희망나눔 일자리협력기업」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법무부는 “「희망나눔 일자리협력기업」인증제는 채용 및 취업지원활동을 통해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에 기여한 기업체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며 “취업 취약계층인 출소자에 대한 민간 부문의 취업지원을 활성화하여 따뜻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취업한 인원은 총 278명이며 최근 7년간 취업인원은 총 938명에 달한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수형자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고, 출소 후 사회에 쉽게 적응하도록 도와주어 범죄 발생 자체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개선시켜 나가자”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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