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창의성의 시대 이끌 메이커문화 생태계 조성될까?
천안에 창의성의 시대 이끌 메이커문화 생태계 조성될까?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5.12.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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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3D아토‘메이컬처 페스티벌’지난 12일 원도심서 열려

▲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조문화도시를 위해 천원 원도심 문화특화지역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전성환)의 행보가 최근 눈에 뛴다. 메이커 무브먼트, 시민참여 문화매개활동 등 시민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기획하고 서로 공유하며 함께 연출하거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천안 원도심의 창의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진흥원이 창의문화예술에 기반을 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지난 12월 12일(토) 13:00, 천안역 지하상가에서 개최된 제2회 메이컬처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며 메이커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의 대표 메이커 무브먼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알렸다. 메이컬처(Makulture)는 Making과 Culture의 합성어 만드는 사람들의 문화, 즉 메이커 무브먼트를 이끄는 문화를 의미한다. 메이컬처 페스티벌은 청년메이커기업 ‘아토’가 진흥원과 함께 개최했는데 서로 다른 분야에 있던 시민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나가는 창의축제의 장이였다.

페스티벌은 3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3D프린터와 드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3D프린터로 실용적인 창작품을 제작하는 ‘3D프린팅 콘테스트’ 부분은 사회인 메이커 동아리 3D크리아트 등 10개팀 이상이 참가하며 큰 반응을 일으켰다. 또한 3D프린터로 제작한 드론을 조립하고 비행하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흥미를 더했다.

독고원 3D아토 공동대표는 “개인이 상상하는 것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메이커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경기지방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였지만 충남지역에서 메이커 무브먼트를 이끄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진흥원에서 주최한 충남문화콘텐츠 아카데미 ‘메이커 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식도 진행되어 다양한 창작자와 기획자들의 네트워킹 시간이 됐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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