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2천만 노동자의 소명을 저버릴 수 없다"며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신도회는 “조계사를 나가달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으며, 그 과정에서 한 위원장과 신도들 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일 조계사 측 면담에서 2차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무리 된 다음 날 스스로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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