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미국 하버드대 이어 워싱턴 ‘타격 위협’
IS, 미국 하버드대 이어 워싱턴 ‘타격 위협’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11.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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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6일(현지시간) 새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그들은 자막을 통해 신원을 공개했는데, 이라크 출신의 알 카라르(오른쪽)는 "우리는 신의 이름으로 워싱턴을 공격할 것을 맹세한다"고 동영상을 통해 협박했다. (사진출처: CNN)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킨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을 다음 테러 대상국으로 겨냥하면서 미국 내에서 테러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를 포함한 2개 대학과 공립학교에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폭파 위협 신고가 들어와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정밀 조사를 진행한 뒤 테러 위협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다시 건물이 오픈됐지만 학생과 교직원들의 불안감을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워싱턴DC에서도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 주요 건물 주위에서는 경찰견을 동반한 경찰들이 바쁘게 순찰하며 경계수위를 높였다. 9·11테러의 악몽을 떨쳐버리지 못한 뉴욕시는 테러 진압 특수 훈련을 받은 경찰 100명을 뉴욕 시내 주요 지점에 처음으로 배치했다.

또한 이날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 IS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공격하겠다며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속 인물들은 “우리는 미국의 중심인 워싱턴을 타격할 것을 맹세한다”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말한다.

파리 연쇄 테러와 이에 따른 세계 각국의 테러 및 전쟁의 움직임으로 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시기 조율에 난항이 예상된다. 반 총장은 북한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반 총장은 뉴욕 유엔 사무총장실과 북한 유엔대표부간 ‘뉴욕 채널’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방북 시기를 조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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