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양권 6개 시군···미세먼지 주의보(PM10) 발령
김포고양권 6개 시군···미세먼지 주의보(PM10) 발령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10.21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스토피아 DB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경기도는 21일 오후 2시를 기해 김포고양권(김포, 고양,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6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령했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수원용인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과 성남안산안양권(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등 19개 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오후 2시 현재 김포고양권 24시간 이동평균 농도는 135㎍/㎥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150㎍/㎥를 넘고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120㎍/㎥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한다. 입자의 지름이 10㎛ 이하의 미세한 먼지를 ‘미세먼지(PM-10)’라 하고, 2.5㎛ 이하인 경우는 ‘극미세먼지(PM-2.5)’라고 부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10여 년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최대 40%까지 감소했으나 초미세먼지(PM2.5)는 2012년 전국 11개 측정소 가운데 6곳에서 연평균 기준 25㎍/㎥를 넘었고, 이는 뉴욕 13.9㎍/㎥의 2배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사회적 피해뿐 아니라 호흡기질환 및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 및 악화시켜 조기사망의 원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만 미세먼지로 인해 연간 2만 여명의 조기사망과 80만 여명의 폐 관련 질환이 발생하며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무려 12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