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티아고 인근서 규모 8.3 강진 발생…쓰나미 경고도 발령
칠레 산티아고 인근서 규모 8.3 강진 발생…쓰나미 경고도 발령
  • 편집국
  • 승인 2015.09.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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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칠레 지진 한국인 피해자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어"
▲ ⓒ칠레 산티아고 시민들이 16일(현지시간)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건물 밖으로 대피해 불안한 표정으로 거리에 서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피아 = 편집국]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정부는 16일 오후 7시 54분(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칠레 현지에는 교민 등 한국인이 2천 500명 가량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진앙은 산티아고 북서쪽 246km 떨어진 곳으로 지하 25km 깊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하고 이후 규모 6.2와 6.4의 여진이 뒤따랐다.

또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위험한 대형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하와이와 페루에 체류하는 국민에게도 신변안전 관련 공지를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칠레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며, 환태평양 조산대는 지질시대인 중생대에서 신생대 제3기에 걸쳐 일어난 격심한 알프스조산운동 때문에 습곡산맥을 형성한 태평양을 둘러싸는 지대를 말한다. 이 지대에는 안산암질 용암을 분출하는 화산이 모여있고 지진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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