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본회의 불참소식에…원유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
새정치 본회의 불참소식에…원유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5.08.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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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정치, 본회의 ‘보이콧’ 시사…원유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본회의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보이콧’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한 데 대해 “새정치연합이 이렇게 황당한 결정을 해 저도 당혹스럽고 유감스럽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여야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2014회계연도 결산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활동 연장의 건 등을 처리키로 했으나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 내에 특수활동비 개선소위를 설치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불참’을 공식화 소식을 전해들은 원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의 자리에서 “제가 원내대책회의 하기 전에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서 정개특위 연장 건과,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빨리 처리해줘야 사법부 공백이 줄어들지 않느냐 말씀드렸더니 ‘알았다’고 하셨다”며 “그런데 지금 새정치연합에서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일방적으로 결론이 났다”며 유감을 표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의 결정에 “사실 8월 임시국회 소집을 새정치연합에서 소집한 것 아니냐”고 반박하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빨리 처리해야 하는 안건들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파행으로 몰고가는 것은 적절치 못한 태도”라고 비판하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이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 내 특수활동비 개선소위 설치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본회의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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