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대북확성기방송 중단...지뢰도발 유감표명"
南北 "대북확성기방송 중단...지뢰도발 유감표명"
  • 편집국
  • 승인 2015.08.25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10시간에 가까운 1차 협상에 이어 33시간의 2 차 협상까지 무려 나흘간의 마라톤 협상을 끝내고 남북은 25일 극적인 타결을 이뤘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방송 중단하고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타결됐다는 긴급 보도를 남한보다 3분 먼저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2시 정각 "내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2일 판문점에서 열린 북남 고위급 긴급접촉이 24일에 끝났다"고 긴급 보도했다.

우리나라와 북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 당국자 접촉 끝에 최종 합의문에 서명한 시간은 25일 새벽 0시 55분이다. 이날 오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남북 고위 당국자 접축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전문]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

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자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 25일 12시부로 중단하기로 하였다.

4. 북측은 준 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을 9월 초에 가지기로 하였다.

6.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사진제공=뉴시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