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장관, 22일 오후 5시 이후 '北추가 도발 가능성' 염려
한민구 장관, 22일 오후 5시 이후 '北추가 도발 가능성' 염려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8.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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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북 사격 도발 지역 일대 주민 2,000여 명 대피
▲ 한민구 국방부장관ⓒ뉴스토피아DB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21일 "북한이 내일(22일) 오후 5시 이후에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남북 긴장 상황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한 장관은 "북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군의 대응 지침까지 언급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북한군이 서부전선 지역 일대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를 향해사격했다. 이후 북한은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 장관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제시한 시간대인 22일 오후 5시는, 북한이 언급한 48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한편, 21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21일 오후 5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고 저선지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한바 있어 군사적 대치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북한 사격 도발 지역 일대인 연천 횡산리 삼곶리 주민 200여명 모두 대피한 상태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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