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당정협의'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 인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2014 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건'에 대한 제안설명, 감사원의 결산 검사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전국을 돌며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만나는 지역 순회 당정협의에 들어간다. 지역 순회 당정협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논의하고 필요한 예산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사업을 미리 논의하면서 내년 총선에 대비하는 의미도 있다.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릴레이 당정협의에 들어가는 새누리당은 오늘 25일은 대구경북 당정협의를 갖고, 서울, 경기, 울산, 충남 등에서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예결위는 오늘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종합정책질의를 마치면 오는 20일부터는 부별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공청회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와 법인세 인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여야간 공방이 예고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새누리당과 부산시의 당정협의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등 부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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