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어제(11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신촌기차역에서 폭발물 오인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신촌 기차역 1층 폭발로 의심되는 파란색 상자가 놓여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경찰특공대와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확인해 본 결과, 상자 안에는 성인 남성 옷가지 등이 담겨있을 뿐 폭발물은 찾을 수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팀에서 나와서 확인 결과 남성 옷가지, 의류 등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신촌기차역 폭발물 오인 사건으로 인해 열차 운행에는 별다른 지장은 없었지만, 기차역의 출입이 1시간 넘게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 경찰과 신촌역 관계자는 즉시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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