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다. 무엇보다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하며 경제활성화법안 처리를 야당에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8월 국회가 개점휴업 되지 않도록 실체없는 논쟁과 의혹제기, 논점 흐리기보다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핵심이 돼야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국회에 계류 돼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해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이 제안한 '청년 국회의원 자리'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의 10% 이상을 청년 후보에 할당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인 10%를 넘는 이 시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청년 국회의원 자리가 아니라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따라서 국회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분야인 서비스 산업과 관광 레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서비스산업 발전법과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지원법을 통과시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에 거듭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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