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의원단 10명, 시민들과 "8.15자전거 국토순례 계획"
與野의원단 10명, 시민들과 "8.15자전거 국토순례 계획"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8.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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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8월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일본 평화헌법 파괴 저지를 위한 '광복에서 평화로! 8.15 도보순례' 해단식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9일(일요일)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하여 여야 의원단 10명, 시민 40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독립운동 성지를 방문함으로써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국토종단을 할 계획이다.

이번 8.15자전거 국토순례는 총 거리 540km로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의도 정치에서 벗어나 여야 정치인들이 시민들과 어울려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광복에서 통일로! 자전거 국토순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기념탑)에서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예산 윤봉길의사 유적지를 거쳐 부천 안중근 공원, 김포 독립운동기념관 등을 들른 뒤 14일(금)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향단 해단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9일 오후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정읍 황토현수련원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13일(목) 오후에는 <광복 70년 다시보는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인천 청소년수련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토순례 기간 중 2회에 걸친 토론회를 통하여 항일운동과 광복 70주년의 의미,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되새겨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해에도 광복절을 맞아 일본 아베 내각의 평화헌법 수정 시도를 규탄하고 아시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까지 나흘 간 약 120㎞ 도보순례에 나선 바 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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