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서 "책과 보고서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휴가 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오는 4일 국무회의에서 휴가기간에 구상한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휴가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구조개혁과 관련해 "국민들과 다음 세대에 좀 더 나은 미래를 남겨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의지"라며 "개혁의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창의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여름휴가 직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해양수산부 차관 인선을 발표한 만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인적 개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광복절 특별사면, 외교일정, 대북문제 해법, 대일관계 등 휴가가 지나고 박 대통령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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