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돌에 즈음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날 황병서, 박영식, 김원홍, 리영길, 조남진, 등 조선인민군 지휘부 인사들과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도 찾아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전체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 새 세대들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영웅조선의 역사와 전통을 빛내기 위한 사상정신적 무기로 확고히 틀어쥐고 반제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 건설의 승리를 위한 총결사전에서 그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돌을 맞으며 평양에서 축포발사가 있었다"며 "27일 저녁 만수대언덕과 대동강반, 반월도, 옥류교를 비롯한 시내의 곳곳은 선군조선의 장쾌한 승리의 축포가 터져오를 시각을 기다리는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그 밖에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경축연회도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 4·25여관에서 이날 진행됐으며, 공훈국가합창단 공연도 열렸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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