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최종 '11조5362억 확정'…2638억 삭감
추경 최종 '11조5362억 확정'…2638억 삭감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7.24 11:2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스 피해지원 1500억원, 올해 총 지출예산 9조2500억 증가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왼쪽 세번째)와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왼쪽 두번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왼쪽)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왼쪽 다섯번째),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왼쪽),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오른쪽 끝)이 추경처리 일정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 규명의 절차 등을 논의한 뒤 여야 합의문을 발표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초 정부 원안 11조8000억원에서 2638억원을 삭감한 11조5632억원의 추경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입경정은 정부원안인 5조6000억원에서 2000억원이 삭감돼 5조4000억원, 세출경정의 경우 정부안 6조2000억원에서 4750억원을 삭감시키고 4120억원을 증액해 전체적으로 638억원이 순삭감됐다.

구체적인 세출삭감 내역은 △사회간접자본(SOC) 2500억원 △상임위 삭감 1810억원 △기타 440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 증액 내역은 △메르스 피해지원 확대 15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950억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충원 168억원 △감염병 관리시설 및 장비확충 208억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15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200억원과 임성리-보성간 철도건설 100억원 등이다. 그 외에 세수확충 방안 등 18건의 부대의견을 추경안에 포함시켰다.

이로 인해 올해 예산은 총지출 기준 375조4000억원에서 384조7000억원으로 9조2500억원 증가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당초 정부안인 11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은 편의상 본예산 세입 부분을 조정하는 4조7000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총지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