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자동화·지역특화 3D프린팅 산업 등 육성…11개 분야 135개 기관 MOU체결·협력

지난해 9월에 마련된 대구 센터 이후 대전·전북·경북·광주·충북·부산·경기·경남·강원·충남·전남·제주·세종에 이어 15번째로 출범한 울산의 혁신센터를 통해 정부는 창조경제로 한국 제조업 부활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센터는 총 1828m²(약 554평) 규모로 조성돼 창조마루(1221m², 울산대 공학5호관)를 통해 제품개발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 융합마루(607m², 울산벤처빌딩)를 운영해 창업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현대중공업이 협력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 ▲첨단 의료서비스자동화 신산업 창출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혁신센터간 플랫폼 연계 ▲지역특화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투·융자 펀드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센터는 서울 MARU180과 화상으로 연결된 'MARU180 원격창업지원존'을 운영해 지역과 수도권이 창업 인프라를 공유한다. 또 기술인력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결성해 창업초기기업에 연구개발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조합설립, 사무공간, 창업자 연결 등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선·기계·소재 등 울산의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제조공정 혁신과 신산업 창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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