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원유철 원내대표, '하루빨리 조속한 당청관계 정상화'
신임 원유철 원내대표, '하루빨리 조속한 당청관계 정상화'
  • 편집국
  • 승인 2015.07.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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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도움없이는 정부·여당이 국정 과제를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

▲ ⓒ뉴시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새누리당이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에서 합의 추대된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와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이 내년 20대 총선까지 새누리당 원내활동을 지휘한다.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원유철 신임 원대대표와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 모두 비박(비박근혜)계로 계파상으로는 전임 지도부와 같은 조합이나 계파색이 엷고, 친박(친박근혜)계와 관계도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수도권과 PK(부산·경남)의 조합은 내년 총선에서 불안한 지역들로 꼽히는 수도권과 부산을 고려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원 원내대표는 “박근혜정부의 성공 없이는 내년 총선과 정권 재창출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 “당·청은 긴장과 견제의 관계가 아니다. 미뤄왔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하루빨리 재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또 "긴밀한 당청관계의 바탕 위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박근혜 정부의 4대개혁 과제를 완수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하고, “야당의 도움없이는 정부·여당이 국정 과제를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며 “야당 원내대표와 수시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대야(對野) 협상실무를 총괄하는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주류 친박계로 꼽히는 조원진 의원(재선·대구 달서병)이 선임됐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비박계인 만큼 원내수석은 친박계에서 낙점된 것으로 보여 진다.

원 원내대표는 조 신임 원내수석을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 속에서 탁월한 협상력과 조정력을 보였고 재선 의원으로 대구시당위원장을 하고 있는 등 정치력도 뛰어난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이원총회에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정두언, 이재오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160명 중 92명이 참석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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