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에 수도권 4선 중진인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또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정훈(부산 남갑) 의원이 선출됐다.
원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듯이 새누리당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당정청은 삼위일체, 한 몸이다.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무한 봉사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청이 막혀 있어 소통을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현장 중심의 정치를 강화하겠다. 민생 119 대응팀을 구성해 주요 현안이 있을 때는 즉각 현장에 출동해 빠른 시일 내에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보궐선거에서 찬반 표결 없이 이들을 합의 추대하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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