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회 본회의 지정연설“추경예산 조속히 처리할 것”당부
朴대통령, 국회 본회의 지정연설“추경예산 조속히 처리할 것”당부
  • 편집국
  • 승인 2015.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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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의 필요성 강조’···황교안 국무총리 대독해

 

▲  국회 본회의장.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편집국 ]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이번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한 불안과 어려움을 하루속히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소요를 담았다”면서 국회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메르스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병·의원 등 의료업계 외에도 도소매·관광 업종 등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추경 용처와 관련해 “우선 메르스 사태 대응 및 피해업종에 2조 5000억원을 지원하겠다”면서 “감염병 보호장구와 의약품 등의 비축을 늘리고 거점 의료기관에 음압·격리병상 등 시설·장비를 확충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겠다”고 했다.

아울러 “가뭄·장마 등 재해 대비에 8000억원을 지원하겠다”면서 “수리시설 확충, 댐 치수능력 확대 등을 통해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재해발생에 취약한 노후 저수지와 급경사지는 개보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1조 20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서민 생활 안정에 대해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이 장년 고용을 유지하면서 청년을 신규채용하는 경우 연 1080만원을 지원하는 ‘세대간 상생고용지원제도’를 신설하겠다”며 “저소득 노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일자리 3만3천개를 늘리고 치매노인 등에 대한 방문간호 등 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생활밀착형 안전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1조 7000억원의 예산을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날 시정연설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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