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정보보호를 국민 안전과 국가 안위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 인재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 영역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사회·경제활동이 갈수록 증가하고 첨단 ICT 제품과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사이버 안전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사이버 공간의 정보보호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돼야 사물 인터넷과 빅데이터, 핀테크 같은 새로운 물결도 더 크게 일으킬 수 있다"며 "세계적인 ICT 인프라와 축적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나라를 모범적인 사이버 안전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공공기관에 집중되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 등 인터넷 침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에 따라 2012년부터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지정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 제고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7월 둘째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기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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