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직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해야"
朴대통령, "오직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해야"
  • 편집국
  • 승인 2015.07.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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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자진사퇴'기존 상황인식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9회 국무회의(영상)를 주재하고 있는 朴 대통령. ⓒ뉴시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 12일 만에 청와대 위민관 영상국무회의실에서 열린 청와대-세종청사 간 국무회의에서 정치권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우리 경제 악영향 최소화, 추가경정예산(추경) 조기 통과 필요성, 임금피크제 도입을 비롯한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경제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경제는 정부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이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할 때 불황을 극복하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개인적인 행로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오직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나라 경제와 국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국무위원들에게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말부터 제가 직접 24개 핵심개혁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해오고 있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과제들도 있고 또 일부 과제들은 지연이 되거나 아직 현장에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며 "추경안을 비롯한 단기적인 경기 대응책과 함께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구조개혁도 금년 하반기 중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정책성과가 연말까지 나타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도 부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도 더욱 강화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노사도 미래세대인 우리 청년들을 위해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한걸음씩 양보해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국제금융시장에 관해 "관계부처들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 대외 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이미 마련된 비상계획에 따라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조치할 것"라고 주문하며 "국민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아직 국회에 머물고 있는 경제활성화법과 추경예산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유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한 입장은 이번 사태의 해결책은 유 원내대표의 '자진사퇴' 밖에 없다는 기존의 상황인식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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