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비서실장 "메르스 사태, 염려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병기 비서실장 "메르스 사태, 염려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5.07.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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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계류 법안 조속히 처리해 달라"
▲ 국회 운영위원회의에서 이병기 비서실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메르스 사태로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부는 메르스가 완전 종식되는 순간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신종 감염병에 대한 국가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할 것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메르스로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장은 메르스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메르스 피해 업종과 지역에 자금, 세제 지원 등 침체된 경제 성장과 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는 대로 즉시 실행하여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국회에 각종 개혁 법안과 경제 활성화 민생 법안들이 계류되어 있어 조속한 처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들 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tpres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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