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한강경찰대는 지난 24일 밤 11시56분께 잠실대교 남단에서 20대 남성 2명이 한강에 뛰어들었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박모(24)씨를 구조했지만, 이모(24)씨는 이미 물속에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1시간 동안 수색을 벌인 끝에 이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박씨와 이씨는 친구 사이로 삶을 비관하면서 술을 마신 후 한강둔치에 자전거와 지갑, 휴대폰 등의 소지품을 놓아두고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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