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15공동선언은 지도에 없던 새로운 길이었다"며 "5.24조치로 남북경제협력은 원천적으로 봉쇄되었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급격하게 얼어붙은 남북관계는 박근혜정부 출범 3년이 지나도록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한국경제가 위기인 지금 남북경제협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이다"며 "남과 북의 지도자는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가 만든 남북경협의 성과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싸우지 않고 얻는 안보가 가장 좋은 안보"라며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먼저이다. 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재개부터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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